개미투자자2 펀드매니저 선행매매 (배신감, 불공정거래, 투자신뢰)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제 투자 실패가 전부 제 탓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그 패턴이 그저 제 능력 부족 때문인 줄 알고 자책하며 밤잠을 설쳤던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관심 있게 보던 ETF 상품의 운용역이 사적 이익을 위해 선행매매를 저질렀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그 자책감이 그대로 배신감과 분노로 뒤집혔습니다. 펀드매니저의 선행매매 문제는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중범죄입니다.내가 자책하는 동안 벌어지고 있던 일일반적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보면, 정보력이 부족하거나 타이밍을 잘못 잡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됩니다. 저도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관심 있게 지켜보던 코스닥 액티브 ETF 종목들.. 2026. 9. 17. 코스피 폭락장 (역사적하락, 레버리지함정, 리스크관리) 주식은 오래 버티면 결국 오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절반만 맞습니다. 버티는 것과 살아남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2025년 7월, 코스피는 월간 하락률 역대 1위(-33%)를 기록하며 IMF 외환위기(-27%)마저 넘어섰습니다. 저도 그 한복판에서 레버리지 상품에 손을 댔다가 계좌가 빠르게 녹아내리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했습니다.역사적 하락 — 이번 7월은 뭐가 달랐나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가 발동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서킷브레이커란 주가지수가 단시간에 -8% 이상 급락할 때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제도로, 시장의 패닉 확산을 막기 위해 설계된 안전장치입니다. 코스피 역사상 총 15회 발동됐는데, 그 중 이틀 연.. 2026. 9. 11. 이전 1 다음